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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Back to Burgundy)

코미디 / 2017

개요
코미디, 드라마, 프랑스, 113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8.05.03 개봉
감독
세드릭 클래피쉬
배우
피오 마르마이
아나 지라르도
프랑수아 시빌
마리아 발베르드
장-마크 룰로
장 마리 윈링
플로렌스 퍼넬
에릭 카라바카
튜피크 잘랍
카리자 투레
시놉시스
집을 떠나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속알못’ 장남, ‘장’.

똑 부러지는 성격, 삼 남매 중 실질적인 리더, 아버지의 와이너리를 도맡아 운영 중인 ‘와인 능력자’ 둘째, ‘줄리엣’.

어렸을 적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꽃길 인생이었지만, 결혼 후 처가 월드에 시달리고 있는 ‘평생 철부지’ 막내, ‘제레미’.

10년 만에 재회한 삼 남매에게 남겨진 아버지의 유산, 부르고뉴 와이너리
반갑고도 어색한, 즐겁고도 험난한 최상의 와인 만들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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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왓챠플레이, 웨이브에서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을(를) 볼 수 있으며 웨이브, Google Play 무비에서 대여가 가능하며 웨이브, 씨네폭스, 네이버 시리즈on, Google Play 무비에서 유료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95.35%
3.5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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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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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분포
리뷰
21

밀크티 님의 리뷰
2018.05.08 20:38:03
이 영화.. 포스터를 보자마자 보고 싶었다.
크레딧을 보니 감독이 세드릭 클라피쉬!
그의 영화는 <스페니쉬 아파트먼트>, <사랑을 부르는 파리>를 재밌게 본 기억이 있다.

전체적으로는 그다지 특별할 것 없어 보이고, 혹자는 프랑스 와인 홍보 영화라고 폄하하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는 어떤 모멘트가 있었다.
아버지가 되어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내 아버지의 마음..
사랑에 빠져드는 황홀한 순간이 아닌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더 깊어지는 감정..
인생에서도, 사랑에서도 시간이 흐른뒤에야 비로소 당도할 수 있는 어떤 순간들이 있다.
보졸레 누보에선 절대 느낄 수 없는 깊은 맛이 가능해지는 순간.
그런 순간들을 포착해낸 몇몇 장면들이 마음에 와닿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질되는 것이 아닌 숙성되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된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doona09 님의 리뷰
2018.05.07 15:32:38


연륜, 무시할 수 없는 삶의 지혜입니다. 포도의 품종, 와인 산지, 기후 등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처럼 삶도 숙성의 과정을 거치며 익어가는 것이겠죠. 세계 최고의 와인 산지로 유명한 프랑스 '브르고뉴(Bourgogne,영어식 버건디 burgundy) 와이너리(Winery, 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에서 펼쳐지는 삼 남매의 인생이 내 이야기처럼 공감 가는 이유입니다.


아버지를 피해 떠났지만 아버지 때문에 다시 찾은 고향집. 사연 있어 보이는 장남 '장(피오 마르마이)'이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며 시작합니다.



완벽한 똑순이, 세 남매의 실질적인 리더이자 둘째인 '줄리엣(아나 자라르도)'은 아버지를 도와 가업을 물려받을 준비를 중입니다. 언제나 영원한 막내일 것 같지만 어엿한 가장이자 처월드의 성화에 시달리고 있는 철부지 '제레미(프랑수아 시빌)'까지. 영화는 세 남매의 인생도 와인과 치즈의 캐미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은유합니다.





영화는 장남, 둘째 혹은 여성, 막내라는 각자의 위치에서 겪었을 고충을 다독이며, 부르고뉴 와이너리의 진실을 전합니다. 상속세만 5억 원, 60억 가치에 달하는 땅값보다 와인을 팔아 내는 이익은 소수인 불편한 진실. 최대 와인 산지 부르고뉴 의현실적 문제와 부딪히죠. 엎친 데 덮친 격. 재산은 공동명의로 엮여 있어 누구 하나의 동의 없이는 무엇도 팔 수 없는 연결성을 갖습니다.





​"사랑도 와인 같아.

시간이 필요하거든 숙성처럼..

시간이 지난다고 상하지 않는 것과 같지."





사실 와인은 거들 뿐 결국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고 인생을 이야기하는 프랑스식 인간극장인 셈. 오래될수록 가치를 인정

받는 와인처럼. 먼지 쌓인 와인의 더깨와 비례해 익어가는 맛과 향, 달콤 쌉싸름함이 꼭 우리의 인생과도 닮았습니다.



매일 아침 창밖의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부르고뉴의 사계절과 와이너리에서 펼쳐지는 장인들의 작업이 지루함 없이 흘러갑니다. 보는 것 자체가 힐링, 바로 부르고뉴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억제할 수가 없네요. 음악, 편집, 가족애(愛), 꿈, 성장이란 키워드가 적절하게 섞인 영화입니다.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은 와인을 잘 몰라도 괜찮습니다. 포도 재배의 '테루아', 포도 수확의 '방당주', 포도 압착, 발효와 숙성, 테이스팅 단계를 거치는 일련의 과정을 세 남매와 즐기다 보면 와인도 인생도 자연스럽게 배워 볼 수 있습니다. 흔히 향과 혀로 마시는 와인을 눈으로 즐겨 보는 취향 저격 와인 영화입니다. 나는 어떤 취향의 와인과 잘 맞는지 취향을 찾게 되는 영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와인은 흔히 축제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위해 필요한 술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와인은 현실임을 말합니다. 피땀 흘려 가꾸는 포도밭과 수확의 노동, 깊어지는 풍미의 한 잔처럼.. 투명하고, 다양한 향과 맛의 와인 같은 인생. 오늘 당신의 와인은 어떤 색인가요?




# 이런 영화 떠올라요!

-<리틀 포레스트: 사계절>, <리틀 포레스트>: 세상을 떠돌다 집으로 회기, 농작물을 직접 가꾸며 만들어 먹는 즐거움. 일본, 한국, 프랑스의 사계절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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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래 님의 리뷰
2020.03.10 20:02:52
와인 영화 여러 편을 찾아보다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 영화를 보는 내내
두편의 영화가 떠올랐다
「프랜치 키스」 「구름 위의 산책」
다시 찾아 보고 싶은 마음과
와인 한잔 마시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 귀가하자마자
사과 올리브 치즈를 안주로
레드 와인 타임 중

기회가 되면
부르고뉴산 와인🍷을 맛보고 싶다

영화 속 장, 줄리엣, 제레미
삼남매의 알콩달콩한 와인 인생
그 속에서 사랑, 인생, 행복을
찾아나가는 모습이 잔잔하게 흐르는 영화!

와인 한 잔에서
인생을 사랑을 행복을 나도 느껴보고 싶다

#프랜치키스 #구름위에산책 #부르고뉴와인에서찾은인생 #케빈클라인 #맥라이언 #키아누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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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22:08:14
아버지가 되어서야 자신의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걸까?
자신를 누르는 무게를 벗어버리고자 하지만, 결국 그것을 안고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때는 그 무게를 감당할만큼 자신의 덩치를 키울때 가능하다.

과거의 나와의 화해를 통해 앞으로 나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거의 나를 끌어안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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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윽 님의 리뷰
2019.11.18 23:19:15
와인을 만드는 한 사이클로 보여주는 가족의 역사와 본질. 약간은 빈듯한 구성도 오히려 느긋하게 보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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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명 님의 리뷰
2018.11.30 12:18:15
장, 줄리엣, 제레미 행복하자
익어가는 포도처럼 숙성하는 와인처럼
급하지 않고 잔잔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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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언 님의 리뷰
2018.07.31 05:43:40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용산 cgv에서 진행된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의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 영화를 그닥 선호하지 않아서 완전히 마음을 비우고 관람했는데, 꽤나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와이너리를 운영하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삼남매가 성인이 된 후 서로 떨어져 각자의 삶을 살다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다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부르고뉴의 4계절을 모두 담은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로 위화감 없는 소소한 유머까지 적절하게 곁들여져서 매우 좋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관람한 영화들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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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님의 리뷰
2018.07.01 00:07:57
와인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프렌치 시네마에서 놓쳤던 백 투 버건디가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으로 정식 개봉한다기에 한 발 빨리 보았다.
와인에 큰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와인 관련 영화는 이 영화까지 달랑 3편만 봤을 뿐이다. 더군다나 와인의 본고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이 작품이 처음이다.

고향을 떠나 10년동안 떠돌다, 아버지의 건강악화로 다시 찾은 고향인 부르고뉴. 장, 줄리엣, 제레미 삼남매는 10여년만에 만나게 되고, 고향을 떠나 있었던 맏이인 장과 고향에서 아버지와 함께 와인을 만들며 고향을 지키던 동생들은 충돌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것도 잠시 아버지없이 삼남매는 처음으로 와인수확기를 겪게 된다. 아무리 고향을 떠나있어도, 몸이 기억하고 있는 작업 속에서 삼남매는 서로를 의지하고 기대면서 와인을 만드는 작업에 몰입한다.
도중에 아버지는 그만 세상을 떠나시게 되고, 삼남매 앞에 공동명의로 남겨진 유산인 포도밭과 와이너리, 추억이 깃든 집.
하지만 무시무시한 상속세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에서 과연 삼남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영화는 서로 다르면서도 공동의 갈등상황에 처한 삼남매가 서로 의지하면서,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와인밭에서 포도를 수확하고, 포도를 밟고 와인을 만들고, 다시 포도를 재배하는 과정까지.
아버지가 해왔던 과정을 몸이 기억하는 그대로 진행하면서 함께 추억을 떠올리고, 힘든 상대를 서로 배려하고 위로하는 과정은 매우 감동적이다.
힘들어도, 포도밭이 타인에게 넘어갈지도 모르는 상황임에도 그냥 해왔던 과정을 반복하면서 감정을 정리한다.
떠났던 고향에 다시 돌아와, 와인 수확의 한 서클을 지내면서 가족들과의 재회를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는 단순한 스토리지만, 와인의 본고장 부르고뉴의 아름다운 사계절의 풍경은 마치 밀레의 풍경화같다.
영화 감상 후 와인 생각이 간절해진다. :) 와인 GV를 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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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SIA 님의 리뷰
2018.06.11 01:07:35
시간의 힘을 가장 잘 설명하는 영화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서용마 님의 리뷰
2018.05.28 16:33:20
여행이 좋은 것은 잠시 일상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혼란스럽지 않은 이유는 얼마 후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를 떠나 긴 여행을 떠났지만 돌고 돌아 남는 건 결국 가족이더라.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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