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의 정원 다운로드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곳 - 키노라이츠

모리의 정원 (Mori, The Artist's Habitat)

드라마 / 2017

개요
드라마, 일본, 99분, 전체 관람가, 2020.03.26 개봉
감독
오키타 슈이치
배우
야마자키 츠토무
키키 키린
카세 료
요시무라 카이토
키타로
시놉시스
30년 동안 정원을 벗어난 적 없는, 작은 것들의 화가 모리카즈

아내 히데코와 조용하게 소소한 일상을 누리며 아름다운 것들만 보고 싶지만 그의 정원에 자꾸만 예기치 못한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하는데..

모리의 정원 다시보기: 스트리밍, 다운로드(구매, 대여)

현재 스트리밍을 통해 모리의 정원을(를) 다시 볼 수 있는 곳은 없으며, 현재 모리의 정원을(를) YES24, 네이버 시리즈on, Google Play 무비에서 유료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63.64%
2.86점
키노라이트 분포
4개
7개
별점 분포
예고편
리뷰
8

doona09 님의 리뷰
2020.03.29 09:33:22
코로나19시대 집콕 할아버지에게 배우는 노하우
어릴 때 빵 부스러기를 옮기는 개미 떼를 한참 동안 관찰한 적이 있다. 녀석들이 각자 맡은 바 충실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감탄했다. 오늘 안에 끝날 수 있을까? 일렬로 줄 서서 빵 부스러기를 열심히 옮기는 모을 보고 있노라면 산이라도 옮길 수 있을 것 같은 경외감에 빠져든다.

신속함이 미덕인 시대 느림은 뒤처짐, 시대착오로 비치기도 한다. 조금만 늦어도 따라잡지 못해 낙오된다. 내가 가고 싶은 대로 가고 싶은 만큼만 움직이면 안 되는 걸까, 언제부터 빠른 것에 길들여졌을까? <모리의 정원>은 화가 모리카즈를 비추며 삶의 여유와 관조, 느림의 미학을 배울 수 있다. 오기가미 나오코의 <안경>처럼 슬로우 라이프를 통해 천천히 익어가는 인생의 참 맛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30년 동안 집 밖을 나가지 않은 노인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모리카즈(야마자키 츠토무, 이하 모리)는 아내 히테코(키키 키린)와 이 집에서 한 발작도 나가지 않았다. 올해로 94세, 일본을 대표하는 근대 화가다 집안의 정원에서 30년 동안 나가지 않았다. 어디로도 불러낼 수 없다. 정치적 칩거나 히키코모리와는 다르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사람을 자주 만난다. 어떻게 가능하냐고? 하루도 쉬지 않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통에 외로울 틈도 밖을 나가야 할 이유도 없다.

모리의 집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집 자체가 모리인 까닭에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은 물론, 간판을 써 달라고 멀리서 온 남자, 모리를 오랫동안 촬영해온 온 사진가, 아파트 공사 인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문턱이 마르도록 드나든다. 가만히 있는 꽃에게 벌이 찾아오는 것과 같다.

영화는 집과 정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촬영했지만 답답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정원은 자연만물이 소생하는 소우주 그 자체이며, 모리를 신선화하기 최적인 장소이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노(老)부부가 사는 집을 극도로 관찰하는 것뿐. 관찰카메라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여유와 힐링을 선사한다.

시끄러운 세상 속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시간을 보내는 말련이 부럽기도 하다. 모리는 어린아이처럼 관찰하길 좋아하는 괴짜 화가다. 정원에는 벌레, 고양이, 물고기, 새 도 살고 있다. 하루 종일 곤충, 식물, 지나가는 구름, 불어오는 바람 구경이 일과인 물아일체. 속세와는 거리가 먼 사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그것을 지키며 살아갈 줄 아는 모습은 신선이 따로 없다.

자연은 언제나 당신을 반긴다

문명사회를 스스로 벗어나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2년 2개월 동안 실험적인 삶을 꾸려간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월든》이 떠오른다. 소로는 자신만이 갈 길을 신중하게 선택하라고 했다. 누가 뭐라 해도 상관없다. 예술과 자연을 고집하며 소박하게 사는 고집이 더없이 중요해 보인다.

인간 세상이 어떤 든 자연의 아름다움은 지지 않고 군림하고 있다. 아름다움은 세상 모든 것에 있다. 눈을 돌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게서 아름다움을 찾아보면 어떨까.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만병통치약은 바로 자연이라고 말한 안네 프랑크도 떠오른다. 안네는 숨어 지내야만 하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기운을 북돋아주고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준 무언가를 자연 속에서 찾아냈다.

영화는 작은 것에게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노(老) 화가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우리는 쉽게 얻을 수 있는 풍요로운 세상에서 너무도 부족함 없이 살아왔다.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이, 더 빠르게, 더 자주 욕망을 해결하려고 안간힘을 쓰다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

나라 안팎으로 어수선하며 자극적인 것들이 난무하는 요즘이다. 그로부터 멀리 떨어져 마음의 평안, 자연의 경이로움을 원한다면 <모리의 정원>을 추천한다. 우리에게는 천천히 가도 괜찮다는 위로와 자극적이지 않아 심심한 미덕이 필요하다. 자가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질수록 우리 안에 조용한 평정심을 유지해야 할 때가 아닐까 싶다. 모리가 자신의 집에서 실천하는 일들은 하찮아 보이지도, 그렇다고 지루해 보이지도 않았다. 정해져 있는 공간과 시간을 최대 행복으로 탈바꿈하는 지혜가 엿보였다. 나만의 케렌시아가 있다면 잠시 일상을 떠나 그곳으로 탈출을 꿈꿔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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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 님의 리뷰
2020.05.28 18:18:38
개인적으로는 지루하지 않게 보았는데 이와 비슷한 일본 영화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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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님의 리뷰
2020.04.01 08:50:33
잘 그린 그림은 끝이 보이기때문에 흥미롭지 않다...

네셔널지오그라피를 재미있게 볼수 있으면 이 작품도 재미 있어 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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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23:59:57
까마귀의 마음, 개미의 마음, 나의 마음, 세상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너무 짧은 생이여.
★ 3.4
까마귀의 마음, 개미의 마음, 나의 마음, 세상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너무 짧은 생이여.

일본의 유명 화가 쿠마가이 모리카즈의 말년을 담은 영화다. 원제는 '모리가 있는 곳' 이지만 진진이 수입하며 '모리의 정원' 이 되었다.

리틀 포레스트나 마담 푸르스트의 비밀정원과는 조금 다른 결의 정원과 누군가들의 인생을 엿보게 한다.

잘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없지만, 누군가를 위한 헌사로는 꽤 괜찮은 프레임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생에 대한 지치지 않는 의지와 끝없는 관찰과 통찰, 배움. 나와는 다른 인생이기에 부럽다기보다, 타인의 인생의 과정과 끝을 바라보는 여정 자체가 즐거웠다. 여전히 삶은 막막하지만.

메가박스 앱에 접속해 몇 번을 고민하다, 어쩄거나 결국 오늘 보게되었다.

다음 도쿄 방문때는 모리카즈 미술관을 들려오게 될 것 같다. 간 김에 이케부쿠로에서 라면이나 하나 땡기고 와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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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빈 님의 리뷰
2020.03.29 00:10:57
'모리의 정원'은 30년 간 집과 집에서 키우고 있는 정원에서 나오지 않는 신선 같은 노인 화가 모리에 대한 영화다. 포스터나 제목만으로도 평화로울 듯한 인상을 풍긴 이 영화에서는 '리틀 포레스트' 같은 감성을 기대했고, 어떤 면에서는 그런 힐링 감성과 밀접해있긴 하지만 결이 좀 다르게 느껴졌다.

영화는 특별한 사건이 별로 없는 일상물이다. 다소 특이한 점이라면 가장 중심에 있는 인물인 모리는 좀처럼 소통을 잘 안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호하며, 오로지 다른 인물들을 시선을 통해서만 그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의 방식을 잘 이해하는 아내와 가정부부터 그의 명성에 이끌려 찾아오는 여러 손님들을 통해 자신만의 세상에서 사는 한 예술가의 이미지를 우린 조금씩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왜 이 정원에만 갇혀지내는지, 평소에 식물들과 곤충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그의 예술과는 어떤 연관인지는 알기 힘들다. 하지만 영화는 모든 것이 빨라지고 속물적으로 변한 세상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그에 귀를 기울이는 인물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과 아련함 자체를 포착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듯하다.

그런 점이 한편으로는 영화의 큰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매우 지루하다. 무언가를 하고 있는 인물들은 모두 주변인물들이며 제3자들에 불과하며, 모리와 모리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은 좀처럼 속을 잘 안 보여주기 때문이다. 인물에 대한 고찰도 아니라 인물에 대한 고찰에 대한 고찰이라는 상당히 답답한 전개를 하고 있는 셈이다. 누군가에게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수채화 같은 이 영화가 힐링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답답하고 따분함으로 가득차있으면서 그를 정당화하지 못하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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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정 님의 리뷰
2020.03.25 19:08:33
일본의 저명한 화가 구마가이 모리카츠는 30년 동안 집밖으로 한번도 나가지 않고 정원의 풀과 나무, 그리고 벌레, 물고기 등 정원에 사는 모든것들과 친구하며 그들을 관찰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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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노부부의 삶이 그냥 물흘러가듯 조용하게 펼쳐진다.
옆에서 아무리 흔들어도 전혀 흔들림이 없이 그렇게 살아가다보니 보이는 모습이 단조로울지 몰라도 괜히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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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외계인 비스무리한 사람이 나오는게 조금 거슬리긴 하다만 노인의 마음이 그만큼 순수하다는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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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문화훈장을 주겠다는데 사람이 많이 모여들면 힘들다고 훈장을 마다할 만큼 속세와도 동떨어진 삶을 사는 그들의 모습에 웃음도 나고, 한편으론 부럽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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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지만 울림이 있어서 좋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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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19:08:50
요즘 시국에 강추 영화
2주 자가격리로 엄살 떨지 말아라

여기 30년간 집에서만 노는 달인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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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님의 리뷰
2020.04.01 00:41:24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
잔잔한 일상을 보며 힐링을 기대했는데..
뜬끔없이 개그요소가 등장해서 영화를 망친 느낌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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