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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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2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인크레더블 2'의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진짜 재미있게 봤습니다. 속편이 전편을 능가하는 애니메이션은 제 기준으로 토이스토리 정도였는데, 이번 인크레더블 2가 그런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14년전 전편의 마지막 씬과 전혀 이질감 없이 연결되며 시작되는데, 135분이라는 런닝타밍에도 불구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시종일관 웃으면서 관람했습니다. 평범한 소시민으로 돌아가 육아에 지쳐가는 Mr.인크레더블의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재미있게 연출되었고 왠만한 히어로 무비의 주인공들 보다 더 비중이 있는 모습을 일라스티 걸의 액션은 굉장해서 실질적인 주연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전작인 1편에서는 삼남매중 대쉬의 비중이 높았다면, 이번편에서는 단연 잭잭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등장할때마다 빵빵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는데, 특히 심야에 벌어진 너구리와의 혈투(?!)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여기에 빌런도 인상적이었는데 나름의 사연을 갖고 있어서 충분히 공감이 가는 캐릭터로 잘 만들었습니다. 보통 히어로, 가족, 코메디 이렇게 여러장르를 뒤섞다보면 망작(?!)이 나오기 일수인데 인크레더블 2는 정말 제대로 만들었다고 단언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남녀노소 전연령층이 부담없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PS. 스탭롤이 올라갈 때, 영화 속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일라스티 걸, 프로즌, Mr. 인크레더블의 테마 송이 나오는데 빵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