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MayDay
MayDay
2024.01.12
“꾹꾹 눌러담아 쓴 글자들이 낼 수 있는 가장 큰 목소리”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을 담아 전하는 ‘켄 로치’감독님의 스타일이 돋보인다. 복지 사회를 위한 제도가 어떻게 마땅히 받아야 하는 사람들과 오히려 더 거리를 벌리고 있는지 의문이었다. 인터넷 사용을 못해서, 길을 잃어 늦어서 등의 이유로 무조건적인 제재를 가하는 것과 사용의 한계를 느끼게 만드는 것이 어이가 없었다. 가진 것 하나 없는 사람들이 모여 더 나누고 더 베푼다. ‘공무원들도 원칙을 따라야 하기에’라는 것에는 이해가 되었고, 그렇다면 국가는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서 이 둘 사이를 위해서 어떠한 해결책을 내세울 수 있냐는 말이다. 다니엘이 원하는 것은 큰 것이 아니었다. 사람이기에 그 권한을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누리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다니엘’의 인생은 페이드 아웃으로 끝이 났지만 사회는 페이드 인으로 다시 시작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