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디즈니 클레식 리메이크, 이번에는 성공? 실사화 되었기에 스케일은 더 커졌죠. 그만큼 뮤지컬 넘버가 추가 되고 동작들은 화려해졌습니다. 반가운 OST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입니다. 로빈 윌리암스가 맡은 지니의 아우라는 뛰어넘을 수 없지만 윌 스미스의 힙팝 지니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더욱더 흔들어대며 경망스럽게 보여주는게 지니 케릭터니깐요. 전체적으로 봐도 역동적인 영화를 만들던 가이 리치의 스타일을 생각하면 이 역시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변화도 많죠. 디즈니가 항상 얘기하던 여성의 진취적인 도전정신에 대한 이야기는 자스민 공주 케릭터에 확장을 시켰고 골방 늙은이 같던 악당 자파는 더 젊어졌습니다. 특정 지방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라면 그 나라 배우를 써야 한다는 ‘화이트 워싱’ 논란도 이제는 자유로워진 것 같습니다. 물론 원작 애니와 리메이크의 마지막 소원은 동일합니다. 다 알고 있는 결말에서도 감동을 느낀 걸 생각한다면 디즈니는 온고지신 정신을 분명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