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팔청춘
2019.05.29
스포일러 주의!
그야말로 특별관을 위한 영화!!
거대 괴수물!!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운 좋게 용아맥 명당을 잡아서 개봉 사수하고 온 영화는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고질라라는 존재에 대해 알아버린 사람들. 근데 끝이 아닌 시작이다?! 하나둘씩 깨어나는 거대 괴수들... 과연 인간은 이 거대 괴수들 틈바구니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이런 영화에서 기대하는 건 압도적인 스케일과 무지막지한 물량공세다. 이 영화는 그 포인트를 잘 집어내고 있다. 반면 그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그 외의 것들은 그야말로 엉망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IMAX, 4DX, SCREENX, MX 등의 특별관에서 봐야만 하는 영화다. 빠방한 사운드와 크디큰 스크린으로 압도당해서 봐야 영화의 재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을 듯... 그런 의미에서 영화를 본다면 무조건 용아맥과 용포디(with screenx)에서 보라고 하고 싶은 영화다. 2014년 고질라나 스컬 아일랜드도 스케일이 꽤 엄청났지만 이번엔 괴수 어벤저스처럼 괴수들이 총출동하기도 했고 괴수들 간의 쌈박질도 엄청 나오기에 눈과 귀가 즐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4DX를 즐긴다면 아마도 역대급 효과를 체험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 그나저나 각본과 캐릭터 정말....ㅠㅠ 초반에 예상하긴 했지만 정말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오는 악당의 결정과 사고방식이 너무 짜증이 났다. 지구를 살리기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대도시들이 파괴되야 한다고 주장은 하지만 지 딸은 거기에 포함되면 안 된다는 이기심. 사람들이 대피할 시간조차 줄 수 없다며 대의를 위한 희생을 주장하면서 내 식구는 희생되면 안 된다는 똥고집. 한 명을 살리기 위해선 열댓 명이 죽어나가더라도 구해내야 한다는 이상한 사고방식... 암튼 한 명의 인간으로부터 비롯된 이 사태가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불러일으켰는지를 생각해보면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이래서 무서운 건가 싶기도 하다 ㄷㄷㄷ 무수히 많은 폭발 속에서도 주인공이 탄 비행기나 잠수함은 무사했고, 돌멩이와 자동차 등이 무서운 속도로 휘날리는 폭풍을 마주하고도 긁힌 자국 하나 없이 말짱한 주인공들의 모습은 말할 거리도 안될 만큼 개연성과 각본이 엉성했다ㅋㅋㅋㅋ 연기도 뭐 인간들의 연기는 그저 빨리 감기하고 싶은 마음만 들었다.(갓질라님을 보여달라고!!! 이후에 고질라와 콩이 싸우게 될 거라는 얘기를 들은 거 같은데 벌써부터 콩이 불쌍 ㅠㅠ 아!!! 제목 정말 잘 지은 듯... 말 그대로 고질라는 킹 오브 몬스터시다!!!! 갓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