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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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갈증을 달고 또 다른 오아시스를 향해. 영화가 무료함으로 가득하다. 우스갯소리로 말하자면, '남는 게 없는 영화'라 부르는 게 딱이지 않나 싶을 정도. 흑백 연출에 노이즈가 아주 강하게 낀 거친 필름 질감까지 더해져 쓸쓸함도 가득하다. 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들은 소소한 대화가 매력적이었는데, 이 작품은 오히려 여백의 미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