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빈 플루트는 식인광대부터 미드센추리 모던 양식의 장롱까지 무엇이든 척척 알아내는 최고의 탐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여전히 풀지 못한 단 하나의 미스터리… 바로 가족이다. 모든 이가 비밀 하나쯤은 숨기고 있는 마을, 그림스버그로 돌아온 마빈은, 한때 사랑했고 지금도 잊지 못한 전 부인에게 용서를 구하고, 한 번도 제대로 알아가려 하지 않았던 아들과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회복하고자 한다. 비록 그 여정이 이상하고 엉뚱한 사건들로 가득하더라도, 마빈은 마지막 단서를 놓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