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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The Master)

드라마 / 2012

개요
드라마, 미국, 137분, 청소년 관람불가, 2013.07.11 개봉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배우
로라 던
호아킨 피닉스
라미 말렉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제시 플레먼스
에이미 아담스
케빈 J. 오코너
W. 얼 브라운
레나 엔드리
시놉시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젊은이들은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지만 프레디 퀠은 여전히 방황하며 백화점의 사진기사로 살아가고 있다. 자신이 제조한 술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프레디는 술에 취해 유람선의 한 파티장에서 난동을 부리게 되고 다음날 그 자리에 있었던 랭케스터를 만나게 된다. 몇 마디 나누지 않았음에도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 두 남자. 프레디는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는 ‘코즈’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마스터, 랭케스터의 실험대상이자, 조력자이자, 친구로서 그의 가족들과 함께 머물게 된다. 하지만 프레디는 진정한 마스터라 믿었던 랭케스터 역시 자신과 다르지 않은 불완전한 인간임을 깨닫고, 랭케스터 역시 가족들로부터 프레디를 멀리하라는 경고를 받게 된다. 두 남자 사이에 균열은 점점 커져가고 아슬아슬한 관계는 점점 파국에 치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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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왓챠, 웨이브에서 마스터을(를) 볼 수 있으며 웨이브, Seezn에서 대여가 가능하며 씨네폭스, 인디플러그, 티빙, YES24,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에서 유료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89.58%
4.03점
키노라이트 분포
14개
138개
별점 분포
예고편
리뷰
28

2018.08.20 16:49:50
“자네의 기억은 초대하지 않았네.”
스스로 길들지 않은 인간은 외부의 마스터로부터 길들여진다. 그 마스터 또한 진정한 주인이 아닐지언정. Welcome to thi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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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01:17:25
음 아직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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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 님의 리뷰
2020.10.02 02:01:33
흘러들었다가 흩어진다. 흘러들었다가 흩어진다. 흘러들었다가 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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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님의 리뷰
2020.04.16 04:59:53
<마스터>의 매혹, 모래 바다의 영화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의 여섯 번째 장편 영화 <마스터>는 모호하고 난해한 영화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발현된 집단적 트라우마와 그것을 치유하려는 신 종교의 기원, 남성과 여성의 역학 관계, 시대를 아우르는 인간의 결핍과 불완전성까지 이 영화의 텍스트를 온전히 해석하려면 폴 토마스 앤더슨 작품 세계 분석은 물론 현대 미국과 정신분석학에 관한 논의가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부끄럽게도 나는 아직 영화의 텍스트를 명징하게 해석할 역량이 부족하다. 대신 <마스터>가 모호하게 감각하는 또 다른 매혹에 관해 짧게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보고 듣고 감각하는 근본적인 영화의 매혹과 연결된 것으로, 이 글은 불완전하지만 그럼에도 매혹의 근원을 찾고 싶은 호기심에서 출발하였다.

프레디(와킨 피닉스)와 랭커스터(필립 셰이모어 호프만)의 프로세싱 장면은 인과로 설명할 수 없는 도입부를 해석할 수 있게끔 힌트를 제공하는 문답에 가깝다. 프레디의 불분명한 정체와 행위는 과거로 향하는 랭커스터의 근원적 질문을 통해 해석할 수 있는 범주에 들어선다. 캐릭터와 내러티브를 보다 지근거리에서 볼 수 있는 일종의 현미경인 셈이다. 하지만 그러한 서사적 접근을 압도하는 것은 배우들의 연기, 특히 영화를 대표하는 와킨 피닉스의 얼굴에 있다. 엄정하고 직관적인 필립 셰이모어 호프만의 음성이 청각을 사로잡을 때, 와킨 피닉스의 불균형한 얼굴과 부릅뜬 눈은 우리의 시각을 완전히 지배하고야 만다. 둘의 대화를 숏/리버스 숏으로 나눈 카메라가 어느새 와킨 피닉스의 외로운 얼굴을 지독히 응시할 때의 시각적 강렬함은 영화의 어느 장면과도 비교를 불허한다. 도입부의 몽롱한 감각은 우리의 관습적인 영화적 지각 능력을 마비시켰다면, 프로세싱 장면은 그것을 다시 일거에 봉기시키는 과정처럼 느껴진다. 어떤 의미나 이념, 텍스트가 해석되기 이전에 격돌하고 부딪히는 시청각의 격전지로서 완전히 매혹시키는 것이다.

랭커스터의 프로세싱 화법을 따라 이렇게 물어보자. 이 영화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영화는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 프레디는 왜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는가? 배가 지나간 자리의 물거품을 왜 세 차례에 걸쳐 보여주는가? 우리 중 누군가는 랭커스터처럼 영화의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질문을 던질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질문들은 프레디가 프레디에게 되묻는 불완전한 자문과 비슷해 보인다. 부서진 물거품처럼 형태를 파악하기 힘든 이 영화는 답을 하거나 방향을 지시하지 않고, 그저 보여주기 때문이다. 영화에 관한 일반론이나 모호한 관념에 대해 상투적인 찬사를 보내고 싶지는 않다. 다만 <마스터>는 영화의 지각적 매혹을 수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 자체의 분열을 통해 스스로 불완전한, 비유하면 바다가 되려는 영화적 운동을 펼치는 것 같다.

<마스터>의 난해함과 모호함은 내러티브의 영역에서 의미화되기 이전에 시작된다. 말하자면 이렇다. 도입부는 검은 화면의 파도 소리로 시작하더니 배가 지나간 자리의 물거품이 보이고, 그 위에 웅장한 음악이 덧씌워진다. 그런데 그 음악은 단 3초 만에 급격한 곡조 변화를 보이며 선율적 통일성을 해체한다(통일되지 않은 음악의 리듬은 <마스터>에서 여러 번 반복된다). 그리고 다른 외재음과 내재음이 포개어지더니 군모를 쓴, 코코넛을 채집하는, 병사들 속에 놓인 프레디의 모습이 자유분방하게 놓인다. 이 영화의 도입부는 꿈이나 약물 같은 소재를 표면적으로 다루지 않고, 분열하는 영화적 요소를 통해 프레디의 불완전한 정신세계라는 새로운 총합을 형상화한다. 반면 프레디와 랭커스터가 만난 시점부터 <마스터>의 숏은 한동안 정갈하고 친절한 구도로 일관된 흐름을 전달해낸다.

우리의 고정된 통념을 뒤흔들고, 그 자리에 아이러니를 부르는, 혹은 삶의 교훈을 이끌어내는 내러티브의 의미화 작용 이전에 <마스터>는 시점의 선택, 숏과 숏의 배치, 발화와 침묵, 이미지와 사운드의 총체적 요소를 불화시킨다. 일반적인 구조를 해체하여 제각각의 요소가 상보적 마스터가 되는, 그러면서 결코 마스터가 될 수 없는 영화적 형식을 통해 주제 의식을 체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마스터>는 불완전한 영화다. 프레디가 껴안던 모래 여성처럼 언제든 형태가 지워지고 상상될 모래 바다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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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자 님의 리뷰
2020.04.14 13:46:42
이것이 궁극의 연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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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VII 님의 리뷰
2020.03.10 06:55:13
역사에 남을만한 가치있는 영화
감각을 통해 본질을 향해 깊숙히 들어가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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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K 님의 리뷰
2020.03.04 18:39:06
인간에게 신이 필요한 것보다, 어쩌면 신이 인간을 더 필요로 할 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관계에 앞서 더 건강한 사람, 더 성숙한 사람, 더 온전한 사람을 정해두고 그가 덜 여문 하나의 인간을 감싸주고 돌봐준다고 생각한다. 종교에 대한 태도 역시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신이 온전하다고 믿고, 그렇기에 맹목적으로 따르며 자신이 구원받고 성장하길 기도한다. 그러나 의심의 순간, 문득 벗어나서 삶으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언제든 찾아오는 법이다.
마스터, 신, 엄마, 나보다 더 온전한 이들은 언제든 다시 찾아가도 반겨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실은 그들 역시 불온전하고 미약한 존재였음을, 자식이 엄마를 필요로 하는 만큼이나 엄마 역시 자식을 필요로 함을 깨닫게 된다. 오랜만에 찾아와 미소를 짓는 프레디 앞에서 렝게스터는 니가 날 꾸준히 믿지 않았으니 모든 것은 소용 없다며 냉정하고 다소 쪼잔하게 대응한다.
그러니 세상에 온전한 존재는 없고, 베풀어줄 수 있는 존재란 없다. 모두들 그저 각자의 결핍을 채우기에 급급할 뿐. 완벽함이란 그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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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스 님의 리뷰
2020.02.17 06:47:34
불완전한 인간들이 모여 이루고자 하는 완전함
무언가를 향한 믿음 또한 완전한 인간이 되고픈 열망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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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yun97 님의 리뷰
2019.07.05 05:40:09
대단하면서도 모르겠는.
영화를 보는 내내 대단하다는 느낌은 들었으나, 평범한 관객의 입장으로선 도저히 이 영화를 이해하기가 힘들다. 마찬가지로 배우들의 연기는 참으로 훌륭하나, 도저히 내용을 이해할 수 없어 큰 점수를 주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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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남 님의 리뷰
2019.01.24 07:03:49
자의식 과잉. 자의식. 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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