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김형중(심희섭)과 동거중인 미술작가 선우정(유다인)은 동료 작가의 작품을 베끼다시피 모사한 작품에 떡하니 <표절1, 2, 3, 4...>란 제목을 붙여놓고 '차용미술’이란 말로 포장해 팔아먹고 산다.
원작자들로부터 소송이 끊이지 않는 그녀에게 큐레이터 서진호(송재림)는 촉망받는 작가들만 참여한다는 유민 미술관 특별전을 제안하며 잠자리까지 갖는다.
이런 우정 앞에 고등학교 동창 탁소영(옥자연)이 나타난다.
소영은 우정의 양다리 비밀을 빌미로 우정의 애인을 꼬셔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세 사람의 이상한 동거가 시작된다.
한편, 형중은 이 사실을 덮어둔 채 유민 미술관 팀장으로 들어가 선우정, 서진호를 압박한다.
원하는 속내를 감춘 네 사람, 그리고 총감독 유지현(유재명)까지 유민 미술관에 모여들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치게 되는데...
미술작가, 큐레이터, 기자 등이 동거와 밀회를 하며 얽히고설킨 욕망을 그려낸 영화로 동영상 속 성적 장면 등이 나오나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묘사는 생략되어 수위는 다소 높고, 흡연, 음주, 대마 흡연 장면이 있으며, 욕설과 성적 맥락의 언어 사용이 있으나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은 정도로 다소 높은 정도의 수위이며, 모방위험의 수위도 고려해 15세이상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