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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START-UP)

드라마 / 2019

개요
드라마, 한국, 102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9.12.18 개봉
감독
최정열
배우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김종수
윤경호
김경덕
시놉시스
학교도 싫고 집도 싫고 공부는 더더욱 싫다며 '엄마'(염정아)에게 1일 1강스파이크를 버는 반항아 '택일'(박정민).

절친 '상필'(정해인)이 빨리 돈을 벌고 싶다며 사회로 뛰어들 때, 무작정 집을 뛰쳐나간 '택일'은 우연히 찾은 장품반점에서 남다른 포스의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나게 된다.

강렬한 첫 인사를 나누자마자 인생 최대 적수가 된 '거석이형'과 '택일'.

세상 무서울 것 없던 '택일'은 장품반점에서 상상도 못한 이들을 만나 진짜 세상을 맛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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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넷플릭스에서 시동을(를) 볼 수 있으며 Google Play 무비, 네이버 시리즈on에서 대여가 가능하며 씨네폭스, Google Play 무비, 네이버 시리즈on, YES24에서 유료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63.29%
2.74점
키노라이트 분포
29개
50개
별점 분포
예고편
리뷰
66

양기자 님의 리뷰
2019.12.22 23:34:39
기어를 바꾸다가 시동이 꺼져버린 경험, 다들 있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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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익 님의 리뷰
2019.12.20 16:37:35
상업 영화로서 코미디 드라마에 기대할 수 있는 많은 미덕들
연말 텐트폴 영화들의 전쟁이 드디어 시작했고 그 시작을 끊은 것은 가장 규모가 작은 <시동>이었다. 사실상 승자로 예측되는 <백두산>과 하루 차이로, 같은 주에 개봉하는 과감한 선택을 한 이유는 아마 장르적 차이점을 기반으로 한 2등 전략이 아닐까 싶다. 특히 <극한직업>, <엑시트>와 같이 코미디가 유독 잘 먹히기도 했고 그중 <엑시트>를 제작한 외유내강의 작품이기에 나름대로의 자신감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굳이 따지자면 예시로 든 두 작품과 <시동>은 그 결도 조금은 다른 편이고 완성도 면에서도 예시의 두 작품보다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이 정도면 <시동>은 상업 영화로서 코미디 드라마가 가질 수 있는 많은 미덕들을 챙긴 작품이 아닌가 싶다.


일단 영화는 코미디로서의 본분을 아주 잘 다하고 있는 편이다. 특히 캐릭터들을 잘 이용하고 있는데 재미있게 주고받는 대사들이나 각 캐릭터들의 성격을 이용해 재미있는 상황을 이끌어낸다. 영화 내에서 가장 튀는 마동석뿐만 아니라 여러 캐릭터들에게 이러한 경향이 고르게 배분되어 있다. 이러한 장점이 드러나는 이유는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존재 자체부터 강한 인상을 가진 마동석부터 염정아와 최성은은 영화 내에서 비중은 적지만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고 박정민과 정해인, 특히 박정민은 주인공으로서 영화를 이끌어가는 힘이 아주 좋다. 여담이지만 지금까지 필모를 봤을 때 당분간 한국 영화에서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얼굴은 박정민이지 아닐까 싶다.



독특한 캐릭터의 활용도 좋지만 영화는 채택하고 있는 소재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책임은 가져간다. 가출 청소년이라는, 일상적으로 자주 목격할 수는 없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절박한 문제에 대해 영화는 마냥 가볍게 대하지만은 않고 충분한 이야기를 부여한다. 그 상황에 처한 인물들에 대해서도 이해할만한 사정을 부여하고 시각적으로도 꾸준하게 화사한 색을 입혀주면서(유일한 예외가 정해인이 연기한 상필) 영화적으로 잘 감싸 안아주고 있다. 그 세대에 대해 이해하면서도 가족의 가치로 영화가 회귀하면서 아주 뻔하지만 상업 영화로서의 미덕도 잘 챙겨간다.


그렇지만 이 글의 첫 문단에서 언급한 대로 <시동>에 단점이 없다고는 하기 어렵다. 우선 영화가 중반을 넘어가면서 갑작스럽게 영화의 톤이 어두워진다. 그 이전에 상필[정해인 분]과 경주[최성은 분]의 상황을 통해 나름대로의 빌드업을 하는 편이긴 하지만 마동석이 연기한 거석의 과거가 개입하면서 그 농도가 아주 짙어진다. 이와 동시에 폭력에 대한 개입도 아주 많아지는 편이다. 상업적으로 소모할 수도 있었던, 업소에서 거석이 폭력배들과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최대한 가리지만 거석의 정체가 드러나는 장면에서부터 폭력의 농도 역시 이전에 비해 급격하게 진해진다.



이러한 톤의 전환을 각 인물들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최대한 좋게 봐준다고 치자. 그래도 영화는 또 하나의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데, 급격하게 톤을 어둡게 가져가면서까지 현실의 문제를 끌어왔음에도 그 마무리를 성급하게 해버린다는 점이다. 실질적으로 영화의 갈등은 정혜[염정아 분]의 스매싱으로 끝나는데 드라마의 영역에서 영화가 갑작스럽게 다시 코미디로 돌아가버린다. 결국 앞서 언급한 문제점과 더불어 <시동>은 영화의 톤의 조절에 있어 아쉬움을 남긴 영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럼에도 <시동>이 마냥 부정적으로 보이지만은 않는 이유는 독특한 소재를 다룸에 있어 적절히 진중하면서도 코미디로서의 재미도 나름대로 잘 챙겼고 보편적인 감정과 가치로의 회귀까지도 잘 이뤄냈기 때문이다. 비록 각각의 소재가 아닌, 영화 전체의 흐름으로 봤을 때 영화의 균형감각이 크게 아쉬움으로 남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시동>은 상업 영화로서 코미디 드라마가 가질 수 있는 많은 미덕들을 챙긴 영화가 아닌가 싶다. 예상대로 <백두산>의 강세가 개봉 첫날부터 펼쳐졌고 이후 <천문>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는 데다 그 영화들을 입소문으로 누를 수 있을만한 완성도까지는 아니라 생각해 흥행이 어디까지 갈지는 의문이다. 그럼에도 나중에 2019년 연말을 돌아봤을 때 <시동>은 기분 좋았던 영화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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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씨네 님의 리뷰
2019.12.20 00:03:37
누구나 방황하며 살고 있다. 목적지는 분명치 않지만 덜덜거리는 오토바이에 몸을 실어본다. 방황하는 이들이 모여 이루어내는 희망을 향한 경쾌한 시동을 거는 작품. 비밀가득한 중국집에 무슨 일들이 벌어질까요? 거석이 형 마동석 씨 뿐 아니라 다양한 인물의 조화가 좋았던 작품입니다. 사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되었을까 궁금한 사람들이 있죠. 이 영화를 보더라도 택일 & 정혜 모자지간의 상황, 빨강머리 경주는 어쩌다 복싱을 그만 두었을까, 중국집 공 사장은 뭘 믿고 거석이 형에게 웍을 넘겼을까, 구만은 자신이 버려졌음에도 왜 노래방에서 '사모곡'을 부를까 등의 물음표가 많지요. 그럼에도 이 영화는 그들의 비밀을 같이 지켜주고 싶은 애잔함이 보였습니다. 코미디로 가던 영화가 드라마(신파)로 넘어가는 상황도 자연스러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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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별 님의 리뷰
2019.12.18 22:57:50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다 하여 어딘가에 당도 못하란 법은 없다
엄밀히 보면 ‘청춘’을 가리키는 나이가 존재하지만, 이젠 굳이 그걸 콕콕 따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다. 어리든 어리지 않든 인생의 항로에서 누구나 헤매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고, 어쩌면 우리의 삶은 그저 계속 헤맴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정답 없는 이 세상에서 ‘이게 내 인생의 답이야’라고 자신 있게 정의 내릴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어떤 목표를 정해두고 달려가는 건 당연히 좋지만, 목표가 없다 하여 주눅들 필요도 없다. 극중 ‘택일’의 말마따나 가다 보면 뭐라도 나올 수 있으니, ‘목표가 없다’에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일단 전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규정할 수 없는 게 우리의 삶이고, 청춘 역시 규정될 수 없는 것이니, 우리 모두는 청춘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요런 소리만 안 하면 된다. 아울러 그렇게 전진하다 보면, 또 다른 전진을 위한 거점에 도착하거나, 본성을 접고 새로운 삶에 적응하거나, 혹은 본성이 브레이크를 걸고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도 있을 테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와 ‘어울리는 것’에 조금씩 다가간다. 나만의 답을 찾는 그 과정이 험난할지라도, 내 삶은 항상 푸른색이리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지.
거석이형! 제 삶도 언젠가 빛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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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lppami 님의 리뷰
2020.03.23 17:38:05
시동은 걸었는데 끝은?
웹툰 원작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공개 당시부터 배우들의 싱크로율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하지만 웹툰은 잘 모릅니다.​

학교도 안 가고 엄마 말도 안 듣는 양아치 소년 택일.
냅다 가출해 군산의 어느 중국집에서 숙식제공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세상의 쓴맛을 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바다 건너로 진출해 이제는 보기 어려워진 마동석 표 코미디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실없는 농담과 둔탁한 타격이 작렬하는 일방적인 폭행의 쾌감은 역시 마동석입니다.
작품의 흥행과는 별개로 장르 불문 좋은 연기를 펼치는 배우 박정민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말이죠.​

팍팍하고 애달픈 서민의 삶, 또는 더욱 많은 위험에 노출된 사회 계층을 조명하는 이야기 정도...
각 인물들의 사연과 매력을 늘어놓다가 끝나버리는 흐지부지함이 아쉽습니다.
뭔가 또렷함 없이 막판에 툭 끊고 냅다 붙인 해피 엔딩으로 만들다 만 건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코미디로 유지되는 폭력도 어느 시점에 균형을 잃는 것 역시 아쉽고 말이죠.​

코미디도 이야기도 메시지도 맺음이 영 아쉬운 영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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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 님의 리뷰
2020.03.22 18:41:39
킬링타임으로 좋았다.
주제가 스토리를 장악하진 못했지만.
캐릭터만으로 어찌어찌 후반부 전까지 잘버텼다.
배우에게 빚을 많이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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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순이 님의 리뷰
2020.03.11 14:54:51
그냥 웃고 나오면 되는 영화.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볼 만 했다.




역시 마동석은 이런 코믹한 영화를

찍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토리 개연성은 많이 부족하지만

유머 요소는 적절했고,

(솔직히 극한직업보다는 아니지만...)






꽤 폭력적인 장면이 많이 나와서

감안하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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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님의 리뷰
2020.01.29 01:10:13
무난하게 가다가 시동이 대충 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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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님의 리뷰
2020.01.20 19:58:12
좀 더 잘 만들었음 하는 바램이 있지만...

흥행때문에 어쩔수 없었다는거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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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 님의 리뷰
2020.01.20 11:02:09
흘러만 간다
잘 흘러간다. 긴장감 없이 무난하게.
이야기는 겉만 핥은 것 같고
그 안에서 보여주는 코미디는 어딘가 간을 덜 한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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