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언더그라운드 다운로드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곳 - 키노라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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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언더그라운드 (6 Underground)

액션 / 2019

개요
액션, 미국, 128분, 청소년 관람불가, 2019.12.13 개봉
감독
마이클 베이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데이브 프랭코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조나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코리 호킨스
시놉시스
죽음을 위장하고 사라진 억만장자.

그가 전 세계에서 최정예 요원들을 선발한다.

6인의 고스트를 기다리는 대담하고 무모한 작전.

잔인한 독재자의 피로 세상을 물들여라!

6 언더그라운드 다시보기: 스트리밍, 다운로드(구매,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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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2%
2.2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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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분포
예고편
리뷰
36

사과 님의 리뷰
2019.12.17 23:22:28
‘무엇을 하고자 만들었는가’ 라는 질문을 해보고 싶다.

“ 액션을 위한, 액션을 위해” 만들었다면 성공이지만, 그것만으로 영화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걸 감독이 정말 몰랐을까?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면,
음지에서 싸우는 선과 그 선이 갖는 잔인함 혹은 악당 보다 더 잔인한 행태의 경계에 대한 암시에 대해서 6명의 백그라운드를 보여줘야만 했을까 싶다.

단지 액션 혹은 강렬한 이미지로 보여주고 싶었다면 이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될일이다.

이미지에 집착하며 볼륨을 키우던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적어도 관객이 공감할 감정, 악을 물리칠때 혹은 액션의 합이 맞아들어갈때의 카타르시스가 생겨야 몰입 혹은 재미가 생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관객을 스크린 앞에 앉혀두고 혼자 저 떨어져서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붓는 것만을 보여 준다.

껴들 틈이 없는데 오히려 끼어들 틈이 없이 관람하게 해줘서 고맙게 느껴지기도 한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조항빈 님의 리뷰
2019.12.24 01:28:25
'6 언더그라운드'는 죽음을 위장하여 이 세상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은 유령 요원들의 대담한 작전을 그린 마이클 베이의 액션 영화다. 흥행에 있어서는 대기록을 세우며, 21세기 블록버스터에 있어서는 안 좋은 의미의 대명사가 된 마이클 베이의 영화가 넷플릭스로 공개된다는 점은 어찌보면 상당히 의아하긴 했다. 어찌됐든 마이클 베이는 스펙터클을 주로 하는 감독인데 이를 극장 대신 넷플릭스로 개봉하며, 스케일 또한 고예산에 속하기 때문에 과연 플랫폼과 작품이 상성이 잘 맞을지 걱정되긴 했다. 하지만 어찌보면 이는 헛된 걱정이었다. 이런 걱정의 전제는 감독과 제작자가 이 플랫폼을 자발적으로 선택했다는 명제를 포함하고 있다는 건데, 이 영화를 보니 이건 넷플릭스가 쟁취한 영화가 아니라, 넷플릭스에 버려진 영화인 케이스였다.

우선 장점부터 말하자면, 액션이다. 청불 수준으로 폭력적이고 고어한 액션을 연출한 마이클 베이는 그동안 PG-13의 울타리 내에서 못해본 스펙터클의 한을 여기서 모조리 풀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게다가 로봇들의 요란한 액션이 아니라, 인간들이 펼치는 총격전, 맨손 격투, 차량 추격전 위주의 액션이라는 점에서 마이클 베이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보다는 훨씬 육체적이고 타격감 있는 씬들을 선사한다. 여기에 가장 주요 포인트는 스턴트였던 것 같다. CG 못지 않게 프랙티컬도 매우 잘 사용하는 마이클 베이는 정말 놀랍고 굉장한 스턴트를 많이 보여준다. 차량에서 사람들이 날아가는 것부터 파쿠르 액션까지 마이클 베이는 아마 지금까지 보여준 액션들 중 가장 육체적이고 과격하며 생생한 스펙터클을 만든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마이클 베이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하나 터지는데, 이런 굉장한 액션들을 편집으로 난도질한다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앞서 언급한 훌륭한 스턴트들은 대부분 잘 보존하지만, 그 순간들 사이에 있는 필러 액션은 정말 뭐가 어떻게 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수준으로 편집된 상태다. 이러한 편집은 액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플래시백과 메인 플롯 전개 뿐만 아니라 뜬금없는 러브 씬까지 모두 거의 분자 단위로 쪼개는 편집 속에서 모든 의미를 상실해버렸다. 여기에 마이클 베이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슬로우모션 로우앵글들까지 더하니, 마이클 베이는 관객들에게 "너희들은 나 마이클 베이님의 영화를 보고 있다!"라고 매순간 선언하는 듯하다.

이제 대망의 각본을 보자. 일단 대사들은 정말 말도 안되게 최악이었다. 예전부터 계속 지적되온 마이클 베이의 너무나도 유치하고, 무엇보다 안 웃긴 드립들의 향연은 이 영화에서 훨씬 심해졌다. 초장부터 상황에도 안 어울리고 그냥 웃기지도 않은 섹드립부터 시작해서, 분위기를 계속 깨는 어색하고 안 얼리는 유머 시도들은 그저 처참하게만 느껴졌다. 물론 진지한 순간들에도 약간 숨을 돌리거나 살짝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유머를 넣을 수는 있지만, 그런 유머가 통할려면 기본적으로 타이밍과 재치가 있어야한다. 마이클 베이는 둘 다 없다. 그래서 그가 코미디를 시도할 때에는 안 하느니만도 못하게 분위기를 깨고, 캐릭터성도 깨며, 무엇보다 그냥 관객을 짜증나게 만든다. 다시 말해, 이 영화의 대사들만으로 영화의 이야기, 캐릭터와 액션에 대한 몰입감이 계속 끊긴다. 스토리 자체는 상당히 단순하고 멍청하고 말도 안되지만 그 자체로는 문제가 안된다. 수많은 B급 액션 영화들도 그러하며, 솔직히 이 영화의 예고편이 나왔을 때는 마이클 베이에게는 오히려 단순하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더 어울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또한 내 오산이었다. 위에 언급한 모든 단점들 때문에 이 이야기의 단순함마저도 그냥 도저히 인내하기 힘들 정도였으며, 심지어 난도질 편집 때문에 이 단순한 플롯마저도 복잡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요약하여 '6 언더그라운드'는 마이클 베이의 장점과 단점이 모두 극단화된 결과물이다. 하지만 마이클 베이는 최근에는 장점보단 단점들이 더 많고, 심지어 치명적이었다는 점에서, 이 영화의 요란하고, 복잡하고, 정신 사나운 결과물은 마이클 베이의 가능성보단 한계점을 훨씬 명확하게 보여주는 영화 같았다. 그나마 좋게 포장해봤자, 마이클 베이는 적어도 자신만이 만들 수 있는 유니크한 쓰레기를 만들었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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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누키 님의 리뷰
2019.12.28 13:03:29
마이클 베이 백반
감독에 마이클 베이가 떡~하니 박혔다?? 이건 알고 봤으니 모든 책임은 본인이 져야 ㅎㅎ 마이클 베이 백반답게 여기저기 팡팡 터지고 시원하게 밀어버리는 장면이 많아 넷플릭스이면서도 꽤나 화려한게 좋았습니다.

스토리야 마이클 베이인데~ 부모님도 이거 본거 다시 보는거 아니냐고 하실만큼 여러가지 소스를 짬뽕해서 저렴하지만 양념 팍팍 쳐서 백반으로 만들어 놓은거랔ㅋㅋ 90년대 더록 시대풍같은 느낌도 나고 뭔가 아련하니 화면은 빵빵 터지는데 추억놀이 같았네요. 다시 그 시절은 안오겠지.... 아니 안와야지;; 어쨌든 뻥뻥!!

미드 타이런트를 좋아했었는데 3시즌에서 너무...맛이 가버려서 이렇게나마 실현(?)되는 것도 괜찮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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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님의 리뷰
2019.12.22 00:32:38
마이클 베이가 마이클 베이 영화를 보고 마이클 베이같은 영화를 만드는데 아무도 제지를 가하지 않았을 때 어떤 참혹한 결과가 나오는지는 트랜스포머 4편과 5편에 이어 6 언더그라운드가 보여준다.

영화 시작부터 20분 넘게 이어지는 액션 장면은 베이 특유의 폭발이 정신없는 차 광고같은 어지러운 화면과 어우러져 두통을 유발시키고 억만장자가 죽음을 위장하여 팀원을 모으고 독재자를 죽이려고 한다는 간단한 플롯조차도 앞뒤로 널뛰기하며 메멘토처럼 머리를 쥐어잡게 만든다. 그 모든 배경 이야기를 보여주지만 등장 인물들에게 공감은 조금도 느낄 수 없고 클라이맥스 장면은 진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단 한 장면도 다음과 이어지지 않는다.

차가 부서지고 사람 머리통이 날아가고 헐벗은 여자 몸을 닌데없이 보여주는 것에 열광하는 사람들에겐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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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 01:37:06
액션이 정말 볼만했으나 강강강강강 으로 몰아붙이니 물릴 수 밖에 없다. 인물이 여섯이라고 1부터 6까지 백스토리를 전부 보여줄 필요는 없지 않나. 조금 덜어내고 강약조절을 했더라면 훨씬 와닿았을 것 같은데...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하다보니 메인 플롯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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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님의 리뷰
2020.03.24 08:21:03
<6 언더그라운드>, 시종일관 마이클 베이스러운
1. 억만장자 발명가인 '원(라이언 레이놀즈)'은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임무만을 위해 모인 6명의 팀원과 함께 이른바 '고스트' 팀을 꾸린다. 죽은 것으로 위장한 이들은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악당들을 마음껏 처단해 나간다. 피렌체에서의 미션 후 전역 군인인 '세븐(코리 호킨스)'을 영입한 고스트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화생방 공격을 자행하는 투르기스탄의 독재자 '로바흐 알리모프(리오르 라즈)'를 실각시키고 국민들에게 민주주의를 선물하기 위한 작전에 나선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감독이다. 그가 제작, 연출한 영화들은 미국 중심주의적 대사와 상황들을 노골적으로 등장시켜서 비판받는 경우가 많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트랜스포머 3>만 보더라도, 오토봇이 미군을 도와 이란의 기밀 시설을 공격하거나 옵티머스 뒤에 성조기가 휘날리는 장면들을 만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와 관련해 숱한 비판을 받은 후에도 마이클 베이 감독의 스타일이 크게 변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신작 <6 언더그라운드> 역시 그의 스타일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2. <6 언더그라운드>에서 팀의 리더인 원은 거듭 악을 거부하고 선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그리고 그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에게 민주주의는 그 자유를 보장할 수 있는 수단이다. 그래서 그는 독재자의 통치를 받고 있는 투르기스탄에 침투해 독재자 로바흐 알리모프를 처단하고 사람들에게 민주주의를 선사한다. 문제는 이러한 전개가 더 이상 어떠한 현실성도, 설득력도 가지지 못한다는 점이다.

작중 6 언더그라운드는 그저 민간 군사기업(조직)에 불과하다. 또한 그들은 민주주의를 독재국가에 선사할 뿐, 사후처리는 단 한 번도 고려하지 않는다. 이라크 전쟁에서 미국 정규군보다 더 많은 민간 군사기업 용병들이 투입되었고, 제대로 된 전후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 IS가 생겨나고 이라크와 중동이 혼란에 빠져 있는 현실의 복사판이나 다름없는 모습이다. 영화의 초반 전개만 보면 로비와 자본의 휘둘려 선을 행하지 못하는 미국 정치를 비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영화는 반복해서 강조하는 민주주의를 제대로 표현하지도 않는다.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 중 하나인 삼권분립을 가볍게 무시하면서 겉으로만 투르기스탄에 민주주의가 찾아왔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혁명이 마무리된 후 독재자인 형 로바흐에 의해서 감금되어 있었던 '무라트 알리모프(페이만 마아디)'는 형을 분노한 시민들에게 희생양으로 던져주며 직접적인 보복을 허용한다. 이렇게 영화는 시민들이 뽑은 입법부는 법을 만들고, 행정부는 그 법을 집행하며, 사법부가 법의 집행이 정당한 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일련의 과정을 모조리 무시한다. 이러한 결말은 영화 제작진이 애초에 민주주의가 영화 전개를 위한 도구에 불과했음을 시인하는 것과 다름없다. 따라서 이 영화는 미국 패권주의를 버린 것이 아니라 그저 새롭게 치장한 결과물에 불과하다.

3. 이처럼 현실과 괴리되어 있는 스토리텔링은 엉성한 각본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6 언더그라운드>의 각본은 디테일이 부족한 대목이 많은데, 대표적인 예시가 쿠데타다. 작중 투르기스탄의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은 민주주의 정부를 만들려고 하는데, 그 수단으로 쿠데타를 내세운다. 쿠데타는 지배층 내의 특정한 세력이 무력에 의지하여 비합법적으로 권력을 탈취하는 행위다. 이는 합법적 수단이 전무한 시민들이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항권을 발휘하는 민주주의 혁명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들이 권력을 탈취하는 것도 아니며, 시민들의 혁명을 전제로 계획을 세웠다는 점에서 원을 비롯한 팀원들이 말하는 쿠데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 길이 없다.

동시에 이 각본은 영화의 장점도 살리지 못했다. 사망한 신분의 사람들이 철저히 임무를 위해 모인 팀이라는 콘셉트는 사실 팀원들이 삶과 죽음, 또한 자기 자신과 팀 중 무엇을 포기할지를 다루면서 스토리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소재다. 고아로 자란 원, 제대 군인으로서 PTSD를 겪는 세븐 등 개개인의 과거 역시 팀원들 간의 갈등을 부각하고 그들의 성장을 강조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영화는 상당한 분량을 카 체이싱을 비롯한 액션 시퀀스에 할애할 뿐, 팀원들의 과거사나 그들 간의 갈등과 대립에는 짧은 몇 개의 씬만 사용한다. 그 결과 이들이 한 팀으로서 뭉치게 되는 변화와 성장은 그저 갑작스러울 따름이다.

4. 심지어 그 액션 시퀀스마저도 그저 훌륭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영화의 액션 시퀀스는 피렌체의 카 레이싱 시퀀스, 홍콩에서의 구출 작전, 투르기스탄에 잠입 작전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사실 이 중 홍콩에서 펼쳐지는 두 번째 액션 시퀀스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화려한 연출 속에 캐릭터들의 개성이 도드라지면서 <미션 임파서블>처럼 팀으로 움직이는 첩보작전을 효과적으로 담아낸다. 또한 서로 이름도 모르는 상태로 지내는 일원들이 서로를 임무를 위한 도구가 아닌 한 명의 동료 혹은 친구로 대하게 되는 최소한의 계기와 개연성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서사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반면에 영화의 오프닝인 피렌체에서의 카 레이싱 시퀀스는 공허하다. 2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되는 시퀀스에서 그 어떤 정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인물들에 대한 설명도 전무하고, 액션의 목적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의 액션은 아무런 공감을 일으킬 수 없는 그저 시각적 자극에 불과하다. 마지막 액션 시퀀스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마냥 액션의 전개 과정을 명확히 보여주지 않는다. 그저 바삐 움직이는 카메라와 현란한 컷 전환,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슬로 모션으로 자극적인 시각 경험을 선사하는데만 집중한다. 이는 마이클 베이 액션 연출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두 번째 시퀀스와 세 번째 시퀀스는 약 1시간 동안 펼쳐지는데, 러닝타임의 4분의 3을 소비한 액션은 영화가 진행될수록 피로감을 누적시키면서 작품의 재미를 반감한다.

5. 물론 <6 언더그라운드>가 킬링 타임 영화로서의 기대치를 완전히 충족시키는 영화인 것은 분명하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영상을 뽑을 줄 안다. 시각적인 충격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어디서도 보기 힘든 자극을 선사할 줄도 아는 감독이다. <6 언더그라운드>는 이러한 장점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또 마이클 베이 감독에게 많은 것을 기대할 필요가 없는 것 역시 사실이다. 숱한 흥행작을 만들어 내고도 그가 분량 조절, 리듬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복잡한 플롯을 살려내는데 능한 감독이 아니라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 언더그라운드>에 일말의 기대를 품었다면, 이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영화이기 때문일 것이다. 흥행 결과가 즉시 수치로 보이는 일반 상업 영화들과 달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그 결과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흥행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많은 감독들이 넷플릭스와 협업하면서 실험적이고 색다른 시도를 하는 이유다. 하지만 <6 언더그라운드>는 마이클 베이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그저 답습하는데 그친 채, 장점과 단점이 극명히 구분되는 아쉬움만을 남기며 끝난다.


D(Dreadful, 끔찍한)
마이클 베이가 마이클 베이 해버린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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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언 님의 리뷰
2020.02.19 03:22:59
6 언더그라운드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영화 '6 언더그라운드'를 뒤늦게 봤는데 정말 어마무시하더군요.
전체적인 설정은 어디서 많이 봤을 법한 다소 뻔한 설정인지라 사실 보면서도 좀 걱정이 되긴했는데 2시간 내내 볼거리로 꽉채우는 알찬 액션씬들을 보면서 역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작품이구나 싶더군요.

역대급 카체이싱에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파쿠르 액션과 최고수위의 폭력성을 보여주는 건액션에 이르기까지 액션씬 하나만큼은 단 1도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작품이었던거 같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강약 조절이 부족해 영화가 너무 정신사납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이마저도 어느정도 상쇄가 가능한 정말 매력적인 액션씬으로 가득한 작품이기에 액션 영화 좋아하시는 영화 팬분들이라면 절대 놓치지말고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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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08:30:58
누가 봐도 마이클 베이
마이클 베이 감독의 폭발 사랑은 언제쯤 끝이 나는걸까. 영화가 시작하고나서부터 끝날때 까지 그냥 모른척을 하려해도, 누가 봐도 마이클 베이 영화라는 티가 팍팍 났던 영화 <6 언더그라운드>. 한때 내가 제일 싫어했던 영화 분류가 자본 떡칠해서 때깔은 엄청 좋은데 내용은 사실 별거 없고 그냥 막무가내로 다 부셔대고 액션이 끝도 없는 그런 영화였었다. 말 그대로 보여준게 많으니까 영화가 괜찮았던것 같은데 진짜 그게 다인 그런 영화들, 겉은 좋은데, 속은 텅텅 빈 그런 영화 말이다. 그렇다. <6 언더그라운드>가 그런 영화다. 개연성이고 나발이고 폭발만이 그의 살길인걸 어찌할 수는 없겠지만 편집이 조잡해서 가끔은 이해가 잘 안되었던 타임라인이라던지, 그냥 우리가 늘 자주 보던 그런 비밀조직 팀원 이야기라던지 참 애매하다. 어디서 많이 본 영화들 다 짬뽕해서 탄생한 그런 영화다. 영화 보는 내내 얼마나 고생했을지가 눈에 보였던 배우들간의 케미가 너무 좋았던지라 스토리 같은 부분에 있어서 더욱 아쉬움이 크게 남는건 내가 감당해야되는 건가 싶다.

모든 걸 다 바라면 그건 또 내 욕심일지 모르겠지만 근데 사실 진짜 다행인건 아주 가끔은 이런 영화가 재밌게 느껴질때가 있다는거다. 10번 중에 한 두번 온다는 그 시기가 온것같다. 아무 생각없이 침 흘리면서 그냥 와 하면서 보고 싶은 그런 영화. 간간히 내 취향에 맞는 코미디 터져주고, 2시간 동안 생각 다 비우고 보다보면 영화는 끝나있는 그런 영화. 참 사람이란게 줏대 없다 그럴수도 있겠지만 왠일인지 무난하게 진짜 킬링타임 용으로 볼만했던 그런 영화였다. 아쉬움은 분명하지만 볼만은 했다의 느낌. 찝찝한 느낌이지만 난 심지어 넷플릭스 스트리밍 전용 영화로만 보기엔 아쉽다는 생각까지 했다. 아니지 이게 바로 고자본 영화의 힘이라는 건가? 극장에서 했었어도 지금 느낌으로는 무난하게 관람 했을듯한 영화 <6 언더그라운드> 였다. 속편이 나온다면 스토리에 조금 신경을 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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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7 23:09:47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있게 터지고 달리고 부수기만 하는 마이클 베이'식' 영화. 머리를 비우고 보면 속이 시원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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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정 님의 리뷰
2019.12.25 16:54:30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개인의 모든 기록을 지우고 스스로 ‘고스트’가 된 여섯 명의 정예요원...그들이 악의 세력을 스스로 응징하기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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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탱이 부자인 원은 우연히 나갔던 구호활동 현장에서 독재자에게 이유없이 죽임을 당하고 살 곳마저 폭파를 당하는 장면을 보게되고 고발을 하지만 들은채 마는채하는 정부의 태도를 보고 직접 응징하기 위해 사람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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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의사, 스파이, 레이서 등등...필요한 사람들을 모아서 일당백의 정예부대로 응징을 하기위해 타깃을 정하고..그를 찾아 도시로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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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의 모든것을 볼 수 있다 할 정도로 홀딱 빠져서 봤는데 이런 멋진 영화를 왜 영화관에서 안하는건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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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속 작은 화면으로 볼라니 좀 아쉽더라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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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넷플릭스 영화 중에도 눈에 띄는 작품이 제법 보이니까 간혹 이용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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