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감시자들》은 현재 넷플릭스와 티빙 등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키노라이츠 지수 85.7% (2008명 평가)

별점 3.2/5 (97건 리뷰)

시청 정보 업데이트: 2026년 10월 26일

감시자들
감시자들
15+
·2013
·영화
·118분
·액션

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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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가 합류한다. 그리고 얼마 후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진다. 단 3분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벌어진 무장강도사건. 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은 그들의 존재에 모든 시선이 꽂힌다.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 하에 움직이며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 자신의 존재를 절대 드러내지 않는 그는 감시반의 추적이 조여올수록 더욱 치밀하게 범죄를 이어간다. 더 이상의 범죄를 막기 위해 반드시 놈의 실체를 알아내야만 하는 감시반. 황반장과 하윤주는 모든 기억과 단서를 동원해 놈을 쫓기 시작하는데...

출연진/제작진

리뷰 & 평점

3.2

리뷰 평점

71%

로튼토마토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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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인트로는 꽤 감각적이다. 그동안 한번도 본적 없는 경찰 감시반 사람들의 일상이 묻어나는 장면은 신선하고 깔끔하다. 설경구라는 배우는 여전한 묵직한 중량감을 보이고 신선하게 다가오는 한효주라는 배우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참으로 촌스러운 제목의 <감시자들>은 경찰 특수 감시반의 이야기다. 물론 경찰이 주인공이니 악질 범인을 때려잡는 것은 물론이다. 제목처럼 영화는 온갖 범죄 상황에서 뛰어난 관찰력과 기억력으로 모든 상황들을 주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동안 범죄 영화속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들의 이야기는 꽤나 과학적이고 정교하게 보여주는 모습들이 이 영화의 가장 커다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용의자를 쫓는 모습은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차를 타고 막무가내로 온갖 기물들을 부수는 물량공세에 익숙한 관객들에게는 더 큰 신선함으로 다가 온다. 끊임 없이 걷고 그들이 번갈아 가면서 용의자를 쫓고 관찰하는 모습들은 정말 많은 취재를 했을 것 같은 정교한 시나리오와 함께 연신 흔들리는 핸드핸드 카메라로 같은 공간 같은 모습들도 빠른 스피드로 다르게 보여지면서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렇게 초반의 신선함을 무기로 이어가는 이야기는 어쩔 수 없는 범죄자를 때려잡아야 하는 후반부로 갈수록 기존의 경찰 영화들과 오버랩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은 차치하고 라도 영화 속 경찰들의 캐릭터와 생애 최초로 악역으로 나오는 정우성 캐릭터는 많이 아쉽다. 감시반 경찰들은 비밀리에 움직이기 때문에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코드네임으로 불리는데, 그들의 코드네임을 그냥 한번씩 불려지는 걸로 끝낼 것이 아니라 영화속 양념 같이 그 코드네임속에 걸맞는 그들만의 특출난 모습들을 만들어서 보여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다. 그나마 다람쥐 역의 준호만 조금 보여지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거의 묻히는 것이 안타깝다. 그래서 '캐릭터 영화' 로 갔어도 충분히 재미있을 시나리오 였는데 말이다. 개인적으로 범죄 영화의 캐릭터는 주인공 보다 상대역인 악역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감시자들>의 시나리오는 그들만의 '직장일기'로는 충분히 설득력있는 중량감을 보여주지만 '범죄영화' 에서의 악역 캐릭터에는 성공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정우성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은 언제나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다. 늘 '그냥 그런' 모습들로 일관된다. 그래서 대부분 내면의 연기 보다는 외면의 모습들에 포커스를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만든 악역의 외형은 좀 촌스러운 느낌이다. 아쉽게도 그의 변신은 성공적이라고 말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른 배우가 악역을 했다면 관객동원은 조금 덜 들었을 수 있겠지만 영화적인 완성도는 조금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감시자들>에서의 특수 감시반의 '그들만의' 모습은 충분히 신선하고 흥미롭다. 그래서 이 영화가 새로운 일에 대한 '직장일기' 같은 느낌도 들지만 영화 내내 충분히 긴장되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 한국영화가 나날이 다양해 지는 것도 반갑다. 그 다양성은 다양해지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철저한 준비와 헐리웃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개인적으로 <감시자들>의 연기의 갑은 김병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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